제가 1학년 때였습니다.
일반물리학1의 2차 시험을 이틀 앞두고 고등학교 때 물리를 하지 않은 친구들은 절망하던 시기였죠. 고등학교 때 평소 물리1과 2를 1등급 받아왔고, 일반물리학 또한 분반 1등을 놓치지 않은 저에게 동기들은 가르쳐달라고 부탁을 합니다.
저 또한 그 부탁을 거절하지 않고 3시간 정도 시간을 내서 동기들을 열심히 가르쳤죠.
그 결과는 모두 평균보다 최소 20점은 넘었습니다. 그 이후 2학기까지 쭉 동기들에게 책까지 만들며 일반물리학을 가르치게 되었죠.